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따끈한 국물! 그런 날 가기 좋은 제기동 '토성옥'에 다녀왔어요~
제기동 약령시에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고 설렁탕, 도가니탕, 갈비탕, 우족, 수육 등등 몸보신하기 좋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도 나왔던 집이에요~
식객에는 수육도 먹었나 본데... 수육은 오후 2시 이후부터 주문 가능하다 그래서 저희는 못 먹고 왔어요 ㅠㅠ
밖에는 이렇게 커다란 솥단지가 있는데...
뭘 끓이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그런데 저렇게 김이 모락모락 나서 요즘같이 갑자기 추워진 겨울에 발길을 잡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메뉴는 아래와 같고 가격이 최근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1~2년 전에도 도가니탕은 15,000원이었는데 아직도 이 정도면 양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요즘 밥값이 너무 비싸 ㅠㅠ)
수육을 진짜 먹고 싶었는데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간다면 2시 이후에 가서 꼭 수육을 먹어봐야겠어요.
반찬은 조촐하게 김치, 깍두기, 도가니 찍어먹을 양파 간장 끝!
탕 먹을 때는 김치만 맛있으면 되니 이렇게 조촐하게 나와요~
그리고 시중에 유통되는 김치 맛은 아닌걸 보니 김치, 깍두기는 직접 담그신 것 같아요~!
도가니탕은 국물도 뽀얗고 큰 도가니가 엄청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우리 아들도 '도가니 젤리'라면서 좋아하는 도가니에 밥 반공기 뚝딱!
갈비탕은 간장을 많이 넣으셨는지... 국물은 간장 국물 맛이에요 ㅎㅎ
그런데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고기는 갈비탕, 국물은 도가니였어요 ㅎㅎ
총평
갑자기 쌀쌀해지는 요즘 같은 날 제기동 지나가다 한 뚝배기 하기 좋은 가격과 맛인 것 같아요~
제 취향은 갈비탕이었는데 와이프는 도가니탕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갈비탕이 맛있는 걸 보니 수육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꼭 수육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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