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매매일지에서 이제 내려오지 않을까? 라는 글을 썼는데 며칠 만에 거의 100포인트를 빼버렸다 ㄷㄷ
여기서 다음 주의 흐름을 예측해 본다면
다음 주 중에는 2500선 어쩌면 저기 아래 작은 노락 박스(2450선)까지도 내려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 저점 대비 2개월 가까이 쉬지 않고 올라가기만 했다. 그렇다면 이제 내려올 타이밍??
과거의 자료를 보더라도 장기간 상승 후 한번 추세가 바뀌면 빠르게 하락하는 구간이 많이 보인다.
작년 8월에도 하락을 시작하고 거의 보름 안에 2500선을 터치하고 잠깐 반등주고 빠르게 저가를 형성하러 내려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러한 과거의 데이터를 볼 때 이제 최소 1개월 정도는 빠지고, 잠깐 반등 줬다가 다시 깊은 하락을 만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뭐 하락장이 온다고 투자를 안 하는 것은 아니고 하락장에 맞는 투자를 할 예정이다.
좀 더 장기적으로 들고 갈 종목을 찾고, 좀 더 기다렸다 매매를 하고 비중을 줄이고 깊은 하락에 대비하여 손실이 나는 종목들은 잘라주는 등 나름대로의 전략을 갖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1. 단기매매
단기매매는... 딱히 할 말이 없다..ㅎㅎ
아직도 잘 모르겠다.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해야겠다 ㅎㅎ
올해는 꼭 하루에 3% 싹만 내보자...
2. 스윙매매
연초에 올해 할 업무에 대해서 열심히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아주 기분 좋은 매도 체결 알람이 계속 울렸다~
작년 말에 사두었던 리튬 관련 주가 먼저 치고 나가더니, 흥구석유가 이란의 폭격으로 리비아 유전이 폐쇄되었다는 소식(1/4일 오전 뉴스)에 갭상으로 시작하면서 3번이 팔렸다.
원래 5번 분할해서 매도를 걸어 두는데 때마침 자동매매 건수가 최대가 되는 바람에(키움은 최대 50 감시 가능) 3개만 등록해서 5%, 10%, 15% 걸어 둔 것이 갭상으로 16% 정도에 한 번에 매도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 당일날 상한가를 가고 다음날 한번 더 오를 것을 예상하여 더 위에 매도를 걸어 뒀는데... 오늘 바로 떨어지더라 ㅎㅎㅎ
그래서 결국 18% 정도에 전량 청산을 하고 이번주를 마무리하였다.
그래도 매매 금액을 2배로 늘렸더니 작년에는 한 달에 150만 원을 벌었는데 이번주는 한주에 94만 원을 벌었다!!
이번 매매 하면서 반성할 점은...
욕심을 버리고 원칙대로 하자 이다.
만약 장 마지막에 25%를 봤을 때 원칙대로 안 팔린 잔량을 보고 다 매도를 했다면 수익이 더 컸을 텐데 욕심을 부려서 7% 정도 손해를 봐버렸다.
다음날 갭상을 할 수도 있지만 오늘처럼 갭 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도박하지 말고 원칙대로 매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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