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예언(?!) 한대로 2500선까지 빠르게 무너졌다.
이건 내가 엄청난 통찰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그것에 대한 대응을 하면서 매매를 하며 맞는지 체크하는 과정 중에 하나로 얻어걸렸을 확률이 크다. (다음에도 잘 얻어걸리길 🙏)
이와 관련된 하나의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이번주 수요일
직장동료: 이제 주식을 좀 사 볼까 해요.
나: 아직 더 빠질 거 같으니 좀 만 참으세요. 참는 것도 투자입니다!
목요일 오전에 모든 종목이 갑자기 상승하길래 나에게 쪼르르 달려와서
직장동료: 아니 사지 말래서 안 샀는데 오르잖아요!!! (이러더라 =_=;;)
나: 6 거래일 빠졌는데 약간 오를 수도 있지 그리고 빠진 거 보면 이건 오른 게 아니다. 사고 싶으면 사지만 지금은 기다리는 게 더 좋다고 봐요.
그리고 금요일
나: (차트를 보내며) 이거 봐봐 결국 빠지고 오늘 더 빠지잖아!
동료:.....
만약 내가 산다면 저기 노란 박스 근처에 3번 정도 나눠서 살 거다라고 말해줬다.
나는 매일 매매를 해서 대응이 가능하지만 그 친구는 매매를 매일 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손해를 덜 볼 구간에서 매매하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하는 거니 더 이상 물어보지 말라고 함 ㅋㅋㅋㅋ 하도 물어봐서 말해줬더니 말이야 ㅎㅎ
사실 나는 여기서 더 빠르게 가속도가 붙어서 빠질 것으로 보고 있긴 하다.
왜 매도가 숏이겠는가 빠르게 빠지니 숏이지.
2500선에서 잠깐의 조정(반등)이 있을 수도 있어 보이긴 하지만 결국은 11월에 생각했던 첫 번째 갭을 매울 것이고
그 후에 2번째 갭도 매우러 내려올 것을 보고 있다.
나는 그때까지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할 계획이고
수익이 날 때마다 오래 들고 있던 종목들은 조금씩 잘라가면서 더 큰 하락을 대비할 예정이다.
1. 단기매매
단기매매가 그래도 꾸준히 2% 정도씩 수익은 내주고 있다ㅎㅎ
매일 매매가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익률을 보면 계속 적인 우상향 중이니 이것도 금액을 좀 늘려보면 되려나?
이익금이 작아서 잘 못 버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름 꾸준히 수익은 나는 듯 ㅎㅎ
하지만 업무를 하면서 대응이 힘들어서 아직까지는 좀 더 연습을 해야겠다.
2. 스윙매매
이번주는 계속적인 하락장이라 크게 수익난 종목이 없다.
그래도 몇몇 종목들이 반등해서 어느 정도 수익은 주었다.
저번주에 95만원 벌어서 이번주도 그 정도 벌어볼까! 했는데..ㅋㅋㅋ
그래도 이 계좌는 한번의 손실 없이 계속적인 우상향이라 아 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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